제9호 태풍 ‘무이파(MUIFA)’ 전망

서울--(뉴스와이어)--7월 28일(목) 15시경 미국 괌 서쪽 약 10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는 8월 4일(목) 15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9km 속도로 서진하고 있음(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5m/s의 매우 강한 대형태풍).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서쪽으로 점차 확장함에 따라 북서~서북서진하여 7일(일) 오전에는 중국 상하이를 거쳐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겠음.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 모든 바다에서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매우 높게 일겠으며, 5일(금)부터는 남해와 서해에서도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음.

특히 6일(토)에서 8일(월) 사이에 태풍이 지나면서 천문조에 의한 해수면 상승과 해안을 향해 불어드는 강한 바람에 의해 서해안 및 남해안지방에서는 폭풍해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태풍 ‘무이파(MUIFA)’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6일(토) 충청이남지방을 시작으로 7일(일)과 8일(월)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음. 또한 6일(토)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서는 오후 늦게나 밤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한편, 남부지방은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으며,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음.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9일(화) 이후부터는 중부지방도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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