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진도 운림산방’ 국가 문화제 승격
진도 의신면 사천리에 소재한 ‘진도 운림산방’은 넓고 울창한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107호)이 있는 첨찰산과 남도전통회화 산실로 유명한 명소인 운림산방(전라남도 기념물 제51호) 등 자연유산과 역사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곳으로 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명승지다.
조선 말기 남종화 대가인 소치 허련(小癡 許鍊·1808~1894)이 조성해 말년에 거처하면서 창작생활과 저술활동을 하던 곳이다. ‘소치실록’에 따르면 큰 정원을 다듬어 아름다운 꽃과 희귀한 나무를 심어 선경(仙境)으로 꾸민 곳이다.
소치기념관과 진도 역사관 등 문화유산자원의 활용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전남도에서 주최하는 남도예술은행 토요경매(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는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그 역사 현장에서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명승 지정을 계기로 문화명소로서 확고히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훈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전남의 우수한 문화유산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지정되도록 해 교육과 체험의 역사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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