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대잔치 개최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은 우리 문화유산의 미래 주인인 청소년들이 문화재 답사·교육·봉사활동·모니터링 등 보호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우리 문화재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에서 총 142개 단체(128개 학교, 14개 민간단체) 5,058명이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2011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대잔치’는 그동안 문화재 보호활동에 앞장서 온 ‘청소년문화재지킴이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재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재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강술래, 탈춤배우기, 풍물배우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백제문화단지, 부소산성, 궁남지 등 주요 문화재 답사 등을 통해 백제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소통과 놀이적 요소가 있는 전통마당극 관람과 대동놀이를 통해 다 함께 즐기고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으로서의 자긍심과 문화재 애호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프로그램 진행은 전통 마당놀이 공연과 기획을 전문으로 하는 ‘마당극패 우금치’에서 맡아 주관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업인 (주)에리트베이직(엘리트학생복)이 후원했으며, 2010년 협약 이후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대잔치’등 청소년지킴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고 있다.
문화재청에서는 앞으로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을 전국 초·중·고로 확대하여 청소년들에게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미래의 문화유산 보호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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