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하반기 이직을 위한 휴가철 준비사항

서울--(뉴스와이어)--본격적 휴가철에 들어섰지만 하반기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라면 이 기간을 단순히 휴식을 위한 시간으로만 보내서는 안될 것이다. 바쁜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이직 준비를 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헤드헌팅 전문기업 HRKOREA(www.hrkorea.co.kr, 대표 최효진)에서는 성공적인 하반기 이직을 계획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휴가철 준비사항 7가지를 공개했다.

1. 이직 목표기업을 정해 맞춤전략을 짜라
기업 별 채용방식이나 기업문화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이직하고자 하는 회사의 채용절차에 대해 미리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회사의 사업이나 서비스 등에 대한 이해는 기본이며 지원한 회사의 인재상이나 기업문화, 면접 형태 역시 대비해야 한다. 전문가라고 해도 언제고 떠날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다면 회사는 채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입사지원서와 면접에서 회사에 대한 로열티, 조직적응력, 품성 등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2. 전문성을 강조한 이력서를 작성하라
기업에서 경력직을 채용한다는 것은 당장 업무를 시작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가족관계, 취미 등은 접어두고 자신이 지원한 분야의 전문가임을 강조해야 한다. 이력서는 지금까지 자신이 맡아온 업무와 앞으로 하게 될 업무의 연계성을 기술해야 한다. 따라서 지원하려는 기업에서 필요로 할만한 경력을 최대한 포장하는 것도 필요하다. 단, 지금까지 해온 경력을 단순 나열하는 것은 좋지 않다. 예전 직장에서의 업무성과, 실적을 구체적으로 수치화 해 표현하는 것이 본인의 업무역량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줄 수 있음을 기억해 두자.

3. 이직리스트를 작성하라
많은 직장인들이 이직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시 하는 요소가 연봉이다. 그러나 이직할 때는 연봉 이외에 다른 요소들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보너스와 퇴직금은 물론이고 식비, 자기개발비 지원 등에 대해서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기혼일 경우에는 주택자금과 의료비 지원 등에 대해서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표로 하는 기업의 이런 정보를 모아 이직을 통해 얻는 것과 잃는 것을 리스트로 정리해 보면 이직으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4.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라
경력직의 경우 인사 담당자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것은 실제로 수행해온 업무의 결과물이다. 따라서 현재 직장에서 수행한 업무내용과 프로젝트 내용 등에 대해 기술하고 포트폴리오를 첨부하면 더욱 좋다. 과거에는 디자인 직종 경력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거의 모든 직종의 구직자들이 포트폴리오를 첨부하는 것이 일반화됐다. 본인의 능력과 결과물들을 그대로 보여주고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5. 프레젠테이션 연습을 해라
직무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기업·외국계 기업들은 대부분 경력직 채용에서도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중견기업이나 벤처기업에서도 사업전략, IT개발 포지션 등에서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은 하루아침에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미리미리 연습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기사들을 체크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자료를 만들어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혼자 하기 어렵다면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준비하는 것도 좋다.

HR코리아 최효진 대표는 “철저한 준비 없이 이직을 하는 것은 또 다른 이직을 위한 과정이 될 뿐이다”며 “얼마나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만큼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전략적인 사고와 실행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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