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거주 외국인 126명 대상 맞춤 주말 한국어 교실 8월13일(토) 개강
서울글로벌센터는 주중에 센터 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를 비롯한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서울생활을 돕기 위한 ‘맞춤 한국어 교실’을 개강한다고 6일(토) 밝혔다.
맞춤 한국어 교실은 8월 13일(토)부터 12월 18일(일)까지 매주 토·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맞춤형 주말 한국어교실’은 ▴외국인근로자반 ▴결혼이민자반 ▴몽골반 ▴글로벌반으로 나뉘며 매주 토요일마다 18주간 일상에서 사용하는 한국어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외국인근로자반>은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돼,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막고, 또 산업현장 내에서 생산성을 높이는데 포인트를 맞춰 수업이 진행된다.
<결혼이민자반>은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일상적인 단어 위주로 진행해, 다문화가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가족간 대화단절을 막고, 또 자녀와 의사소통과 가정교육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
<글로벌반>은 각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려 한국어 강좌는 물론 각 국가의 문화를 공유하는 한편, 비슷한 상황에 있는 외국인들이 서울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눠 생활의 질을 높이는데 한몫을 한다.
<몽골반>은 몽골 원어민 강사가 강의를 직접 맡아 진행해, 한국어를 보다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 부터 강좌를 수강한 (베트남) 로안(28세)씨는 “서울글로벌센터를 통해 서울살이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한국어 강좌를 꾸준히 수강해 한국어능력시험 중급 4급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강좌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외국인들은 8월 6일(토)~7일(일) 오전 10시~12시, 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프레스센터 3층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를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배형우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맞춤형 주말 한국어교실은 외국인들이 서울에서 안정적 살아 갈 수 있도록 한국어는 물론 문화체험 기회도 함께 제공해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사회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비슷한 상황의 외국인들이 함께 수업을 듣고 또 생활 정보를 공유하면서 서울에 대한 애정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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