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부 ‘스마일 농어촌운동’에 3농정책 연계해 농어촌 활력 창출

무안--(뉴스와이어)--농어촌지역 특산품이나 전통문화, 음식, 축제 등 다양한 잠재자원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일 농어촌운동’이 전남도의 ‘3농정책’과 맞물려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5일 오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농어촌 마을 지도자, 시군·읍면 공무원 등 5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일 농어촌운동’ 설명회를 갖고 이 운동의 성공적 추진으로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할 것을 다짐했다.

자율·창의·상생을 기본정신으로 21세기형 새마을운동으로 비유되는 ‘스마일 농어촌운동’은 민선 5기 전남도 핵심시책인 ‘3농정책’과 축을 같이 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고 도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농어촌을 도시민이 함께 하는 미래 공간으로 조성하는 운동이다.

이에따라 전남도에서는 친환경인증, 유통·가공형, 농어촌관광형, 마을개발형, 농림어업 및 역사문화체험형 등 농어촌지역의 향토 및 잠재적 자원을 발굴해 색깔있는 마을과 창의적 사고로 농어촌 변화를 이끌 핵심주체를 육성하고 도시와 마을 또는 학교간 도·농연대를 통해 농어촌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농업인을 비롯한 농업·농촌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하게 될 스마일 농어촌운동이 농업·농촌·농업인을 포괄하는 전남도의 3농정책과 함께 농어촌을 주민 삶터와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에는 도·농교류 활성화와 경제활동 다각화로 소득원을 다원화하는 등 농어촌 발전 및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설명회에서는 또 이병주 구례 오미은하수행복마을 추진위원장이 3농정책 일환으로 전남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행복마을 조성사업’ 신청부터 연간 2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마을이 되기까지의 어려웠던 과정과 성공 요인 등 마을 개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임성훈 나주시장이 농촌 활력 창출시책방향을 소개해 색깔있는 마을 육성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심어줬다.

주순선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 개방화 확대,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에 따라 농업정책만으로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라며 “3농정책과 스마일 농어촌운동 양 축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을 견인하고 농업인이 행복한 전남을 건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3년까지 600개(전국 3천개)의 색깔있는 마을 육성을 위해 ‘1마을 1지도자 이상’을 선정해 마을 발전을 주도할 핵심 지도자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군단위 ‘현장포럼’과 지역 대학에 ‘농어촌활력창출지원센터’를 설치해 마을 문제를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농어촌분야 포괄보조사업 예산을 3농정책 및 스마일 농어촌운동과 연계 지원해 추진성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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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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