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홀몸 어르신 안부전화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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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7 13:46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는 최근 무더위에 대비해 홀로 사는 어르신의 보호대책을 강화한 가운데, 지난달 25일부터 5일까지 홀몸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노인장애인복지과와 자원봉사자 등 45명이 어르신들과 직접 1:1 전화통화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확인 전화는 폭염이 극심한 여름철에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무더위 대비 건강관리 및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일상생활의 애로 및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홀몸 노인 1만 5,5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화대상자 중 총 1만 2,547명이 응답했으며 애로 및 요청사항으로 노인돌봄서비스(45건), 노인일자리(14건), 기초수급자 선정(11건), 밑반찬(7건), 주거환경개선(4건), 방문의료(2건), 노령인금인상(2건), 사회서비스 및 경제적 지원(20건) 등 총 105건의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홀몸 어르신 안전확인을 위한 안부전화에 회원 25명과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솔잎봉사회 부덕임 회장은 “안부전화를 받은 어르신들이 아들·딸보다 낫다며 연신 고맙다는 말씀을 하실 때면 우리 봉사자들의 마음도 뭉클했다”며 “어르신들이 전해준 감사의 마음을 가슴에 새겨 함께 나누는 복지 공동체 건설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안부전화를 통해 청취한 애로 및 요청사항에 대해 행·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며 “노인돌봄서비스와 홀몸노인 사랑잇기 사업 등 하절기 폭염 대비 노인보호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초 잦은 폭설과 한파가 몰아치던 1월에도 어르신의 안전 확인을 위해, 관내 홀몸노인 1만1,000여 명에게 안부전화를 실시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