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 ‘2011년 상반기 심정지 구급활동 평가 결과’ 발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119 구급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11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울소방 구급서비스 질 관리 사업에 따른 ‘구급 질 관리 자문단’의 ‘서울지역 2011년 상반기 심정지 구급활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구급활동의 질 관리 자문단’은 서울시가 구급서비스 질 향상 등을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7명)와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로 구성하여 올 1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119구급대원들의 구급활동을 분석·평가하여 환류함으로써 구급서비스의 향상을 기하고 있다.
상반기 분석결과에 의하면 서울시에서 119구급대로 이송된 심정지 환자 수는 2,007명으로 이 중 남자가 66.4%인 1,333명, 여자는 33.6%인 674명이였다. 연령대로 보면 60세 이상이 1,228명, 40~50대는 542명, 20~30대는 187명, 10대는 50명이다.
‘구급활동의 질 관리’ 실시 이후 심정지 환자 소생에 관건이 되는 구급차 5분내 현장도착률은 56%에서 76.6%로, 양압환기 시행율은 66.7%에서 95.2%로, 병원 전 자발순환 회복율은 2.2%에서 6.5%로, AED부착율은 32.9%에서 65.6%로, 구급대에 의한 소생술시행율은 83.7%에서 92.4%로 향상되어 심정지 환자가 다시 살아난 확률이 4.9%에서 6.7%로 향상되는 고무적 성과를 달성하였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은 200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트세이버 제도를 도입하여 현재까지 운영하면서 952명의 응급환자를 소생시켰으며, 특히 5일(금)에 있었던 토론회에서는 응급환자를 소생시킨 시민 16명에게 ‘시민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 제도란 심장 정지 등으로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를 병원도착 전까지 적극적인 응급처치활동을 통해 생명을 구했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구급대원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배지를 달아주는 제도이다.
또한 금번 심정지 토론회에서 서울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소장은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에 기여도가 높은 3개 소방서, 3개 안전센터, 구급대원 10명에게 ‘베스트구급서비스상’을 수여하여, 구급대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켰다고 전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은 “2011년을 하트세이버 제도의 내실있는 운영과 더불어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구급활동의 질 관리’의 원년으로 삼아 심정지 구급서비스를 개선시키겠다”며, “심폐소생술 교육 확산을 통해 더 많은 시민 하트세이버를 양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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