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백반증’ 환자 주의 필요…피부과 상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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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맥홀딩스
2011-08-08 11:29
대전--(뉴스와이어)--농구를 좋아하는 고등학생인 김대홍(가명, 17세)군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학교 운동장에서 농구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주3회 이상 야외에서 농구를 하다보니 벌써 까맣게 그을려 버린 대홍군은 며칠전 거울을 보다 귀 뒤쪽에 하얀 점 같은게 생긴 걸 발견하게 되었다.

처음엔 일광화상 후 껍질이 벗겨진 줄 알았지만 유독 하얀 점 형태의 피부가 마음에 걸렸고, 엄마에게 이야기 해 피부과를 찾게 되었다. 진료 후 백반증이라는 진단을 받은 대홍군은 발생 부위도 작고, 조기 발견이라 충분히 치료 가능하니 안심해도 된다는 의사의 이야기에 마음을 놓게 되었다.

백반증 환자, 여름에 더욱 조심해야

피부 내 멜라닌 색소 소실로 흰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 환자는 사계절 중 여름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그 까닭은 여름이 자외선이 가장 심하기 때문이다. 백반증 환자의 피부는 자외선의 유해한 작용을 막는 멜라닌 색소가 없기 때문에 갑자기 햇빛을 많이 받으면 각질 형성 세포가 쉽게 파괴된다.

이로 인해 자칫 무방비 상태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붉어지고 따끔거리며 수포가 잡히는 등의 일광화상을 입을 위험이 높다. 문제는 일광화상의 위험 뿐 아니라 그 후에 백반증이 정상 피부까지 확대되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름철 효과적인 자외선 관리법

여름철 백반증 환자는 자외선 관리를 잘해야 한다. 외출 30분전에는 반드시 백반증 부위를 포함해 노출되는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하며, 2~3시간 간격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또 챙이 넓은 모자나 긴 옷, 장갑 등을 착용해 피부가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하루 중 자외선이 강한 오전10시~오후2시까지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도록 하고, 실내에 있다 하여도 늘 자외선 차단에 신경쓰도록 한다. 특히 백반증 부위는 여름철 태양에 피부가 검게 그을리면 상대적으로 백반증 부위가 더욱 두드러져 보여 심해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으니 태우지 않도록 한다.

백반증전문 네트워크 <백반닥터119>의 홍성 유재명 피부과의 유재명 원장은 “백반증은 자외선관리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피부와 맞지 않고 자극이 심한 화장품이나 샴푸 등 사용되는 독한 화학약품도 백반증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한다. 이처럼 생활 관리와 함께 백반증이 더 번지지 않도록 전문적인 치료를 병행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고 조언했다.

도움말:<백반닥터119> 유재명 피부과 유재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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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의맥홀딩스는 백반증 치료를 위해 피부과 전문의들이 모여 함께 연구 노력하는 백반닥터119(www.vitiligo119.co.kr)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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