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와이어)--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는 기계항공공학부 미국 피츠버그주립대 장기연수팀(지도교수 송철기)이 세계 대학생 자작 자동차 경주대회(SAE Mini-Baja 100) 서부지구대회에서 국내 대학 중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 연수팀은 지난 6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린 SAE Mini-Baja 100 서부지구 대회에서 내구레이스 10위, 동적테스트 6위 등 종합 1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AE Mini-Baja 100 서부지구 대회는 중서부지구 대회와 달리 코스가 가장 험한 대회로, 100개 이상의 대학팀이 참가하여 완주하는 팀은 20개팀 안팎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대학으로서는 완주 자체가 처음 있는 일이다.

경상대학교 팀은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하여 내구레이스 10위 등 종합 16위를 기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SAE Mini-Baja대회 10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대회로 세계 대학 133개 팀 중 경상대학교 연수팀은 정적테스트(구두발표 100점을 포함한 300점 만점), 동적테스트(300점 만점)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였으며, 약 5시간 동안 주행하는 100마일 내구레이스도 10위로 완주하였다.

이같은 성적은 경상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연수팀의 자동차 제작 능력이 세계적 수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경상대학교-PSU 장기연수 프로그램은 2002년부터 실시하여 4년째 연수팀을 파견하고 있으며, 올해는 BK21 사업단(단장 이석순 교수), NURI 사업단(단장 이건명 교수)의 지원으로 기계항공공학부생 9명이 1월부터 6개월 동안 미국 피츠버그 주립대학교에서 기계공학수업을 받으면서 차량을 제작하여 이 대회에 참가했다.

경상대학교 연수팀은 그동안 중부지구 대회에 참가하여 27위에 랭크된 바 있으며 16-19일에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톤에서 개최 예정된 중서부지구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송철기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전체 1000점 만점으로 평가하는 대회에서, SAE 주최측의 실수로 50점 만점의 디자인보고서 점수를 0점 처리하여 종합 16위로 합산되었다"고 말하고 "정상적으로 보고서 점수 환산시 종합 6위를 받을 수 있어 앞으로 있을 종합점수 발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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