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10일부터 37일간 DDP 소장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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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2011-08-09 11:47
서울--(뉴스와이어)--서울디자인재단은 2011년 한국의 TV 송출 56주년, 흑백TV 최초 제작 46주년, 컬러TV 방송 시작 31주년, 3D TV 세계 최초 출시를 기념하며 재단의 대표적인 미디어 소장품인 TV 전시회를 오는 8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37일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에 있어서 미디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현대 미디어 디자인의 흐름을 주도했던 다양한 미디어를 연구해 왔으며, 본 전시는 그 첫 번째 테마전으로 생활용품에서부터 예술품으로 승화되기까지의 TV 역사의 역동적인 변천 과정을 전시한다.

본 전시는 TV의 변화 흐름에 대하여 [뉴 미디어의 탄생 :TV], [부의 상징 :TV], [TV의 소형화, 대중화, 일상화], [TV의 현대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구분되어 있으며 당대의 생활상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레코드 자켓과 디자인 관련 도서 소장품들도 함께 출품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된다.

[뉴 미디어의 탄생 :TV] 섹션에 전시된 12점의 TV들은 대부분 1940년대에서 50년대의 제품들이며 미국과 영국 제품이 대다수이다. 초창기에 원형을 가진 TV의 외형은 점차 사각형으로 진화하며 화면의 형태가 계속 확대되고 4:3의 브라운관 비율을 갖추기까지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부의 상징 :TV] 섹션에 전시된 6점의 TV들은 ‘부의 상징’으로서의 TV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1958년을 시작으로 1960년대까지 제작된 6대의 미국 필코(Philco)사의 ‘프리딕타(Predicta)’ 시리즈 제품을 볼 수 있다.

[TV의 소형화, 대중화, 일상화]와 [TV의 현대 디자인] 섹션에서는 TV가 보편화 되어감에 따라 그 시대의 문화를 반영하는 다양한 디자인 모델을 소개하고 있으며 2000년대에 디자인된 3점의 제품은 소형화 TV의 방향성을 제시한 블랙 컬러의 세련된 벽걸이 TV와 독특한 디자인의 것을 보여준다.

본 전시는 급속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빠르게 발전한 한국의 TV 역사를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제시함으로써 즐거움을 선사하고 향후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지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서울디자인재단 개요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 플라자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시설을 기반으로 서울의 디자인 산업 진흥 및 디자인 문화 확산에 필요한 각종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2008.12.16 설립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desig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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