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원한 국산 캐릭터피규어 제품 출시…인기리에 판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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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2011-08-09 11:54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와 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전문 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지난해 상반기 캐릭터피규어 제작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업체의 피규어 상품이 제작 완료되어 현재 국내외 온오프라인상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판매중인 피규어 상품은 헐리우드에서 국내 만화 최초로 영화화된 형민우 작가의 만화 <프리스트>의 등장 캐릭터 3종, 프로야구 구단 두산베어스의 마스코트 ‘철웅이’ 2종, 디자인 창작집단 ‘스티키몬스터랩’의 ‘The Monsters’ 4종 등이다.

한국 최초로 국내 만화를 원작으로 하여 헐리우드에서 영화화되어 화제가 되었던 형민우 작가의 <프리스트>의 등장 캐릭터 3종은 이반 아이작, 필그림, 제나 아이작이다.

피규어 3종 모두 12인치의 액션 피규어로 현재 한국 외에도 홍콩 및 일본에서 동시 판매되고 있으며,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거의 흡사하고 고급스러운 의상이나 정교한 소품 등 제품의 완성도가 높아 소장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베어스의 마스코트 ‘철웅이’는 프로야구 출범 30년을 축하하며 2011년 우승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제작한 투수와 타자 2종의 다관절 액션 피규어로, 오른손, 왼손 투수 및 타자의 변환이 가능하다.

두산베어스는 이미 팬 서비스의 일환으로 마스코트 철웅이를 활용한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야구장 전광판에서 상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SBA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피규어는 ‘로보트태권V’, ‘로봇알포’ 액션 피규어 제작진이 참여해 선수들의 멋진 동작들을 직접 연출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 20~30대에게 인기가 높은 디자인 스튜디오이자 창작집단인 ‘스티키몬스터랩(Stichky monster lab, SML)’의 ‘The Monsters’ 피규어는 한국형 플랫폼 토이 SML 시리즈와 단편 애니메이션 ‘몬스터즈(Monsters)’의 네 명의 주인공을 아트토이로 제작한 피규어다. 지난 3월부터 국내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되었으며,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의 판매가 예정되어 있다.

‘몬스터즈’는 ‘스티키몬스터랩’의 첫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픽토플라즈마 페스티벌(Pictoplasma Festival)을 비롯한 각종 해외 영화제와 유명 디자인 매거진인 IDN과 스타쉬(Stash) 등에 소개되며,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았다.

제작사인 ‘스티키몬스터랩’은 최근 CJ의 새로운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CJ One의 대표 캐릭터 ‘원스터(Onester)’를 디자인하고 대우건설의 ‘정대우’ 캐릭터를 활용한 광고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캐릭터피규어 제작지원 프로그램은 만화 등의 문화콘텐츠 작품에 등장했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제작, 판매할 수 있으므로 콘텐츠 제작업체에게는 또 다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있다.

SBA관계자는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관련 물품이나 남들과는 다른 특화된 상품을 사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면서 “게다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산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도 된다”고 말했다.

서울경제진흥원 개요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동법 시행령 및 서울경제진흥원 설립운영조례에 따라 설립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중추 기관으로 서울 경제와 함께 20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SBA가 추진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웹사이트: http://sba.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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