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완도항 해양 폐기물 수거 나선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비 5억2천만원을 확보해 완도항 북방파제에서 제2부두까지 90ha 해역에 쌓여있는 수중침적 폐기물 481톤을 수거·처리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전남도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도와 완도군, 완도해양경찰서 등 5개 유관기관과 완도어선연합회 등 3개 어업인단체 등이 참여하는 사업설명회를 거쳐 8월중 착수해 10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완도항 수질을 정화하고 해양환경 보존과 입·출항 선박의 안전을 위해 시행하는 이 사업은 그동안 완도항을 이용하는 어선 등에서 발생한 폐와이어, 폐어망·어구, 닻 등 각종 수중 침적 어구류와 항내에 유입된 생활 쓰레기 등을 정화선으로 수거해 해양환경관리법 및 폐기물관리법에 의해 처리하게 된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완도항 수중침적 해양폐기물 수거사업이 완료되면 항내 수질 개선을 통한 깨끗한 이미지 확보는 물론 선박의 안전운항과 대형선망의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진행중인 완도항 어선 정박시설 축조공사를 2013년까지 완료하고 마리나항 건설사업도 조기에 착수해 완도항을 물류 및 수산물유통은 물론 해양관광레저 거점항만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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