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비닐하우스 재해보험 확대 지원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자연재해로 인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극심한 비닐하우스에 대해서 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지속 건의한 결과 순천, 나주, 담양, 영암 등 주산지 4개 시군이 시범사업으로 확대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비닐하우스 재해보험은 재배작물과 비닐하우스 시설 가입이 되는 시범사업지역에서 보험가입 대상으로 정해진 재배작물과 비닐하우스 시설을 동시에 가입하거나 비닐하우스 시설만도 가입할 수 있다. 비닐하우스 시설은 재배작물에 관계없이 어떠한 작물이라도 재배만 하고 있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2월30일까지고 보상해주는 재해는 모든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이며 보험금은 재해로 인해 발생한 손해액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해준다.

전남도는 지구온난화 등으로 자연재해 피해가 농가 경영 불안의 주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데 반해 현행 재해지원은 생계지원 및 최소한의 구호적인 복구에 한정돼 있어 항구적으로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품목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녹차, 무화과, 유자, 석류 등의 품목을 재해보험 가입품목으로 확대해줄 것을 건의한 상태이고 현행 농작물 재해보험 시범사업 품목의 경우 가입지역을 제한하고 있어 여타 작물 및 시범지역 외에 있는 재배농가에 대한 재해 보장수단이 미비하다고 보고 우선적으로 시범품목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향후 모든 농작물이 재해보험에 가입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농작물 재해보험제도에 농업인들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재해보험 가입농가와 면적 및 품목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지원 예산은 170억원이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비닐하우스 재해보험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상기후 영향으로 해마다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해 모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
061-286-634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