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특허분쟁예보시스템을 8월부터 구축

2011-08-10 12:00
서울--(뉴스와이어)--지식경제부의 “선진기술특허대응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윤종용)는 우리 기업의 특허분쟁 대응력을 높이고 신뢰성 있는 분쟁예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특허분쟁예보시스템을 8월부터 구축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술력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인으로 부각되면서 특허분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으며 특히 분쟁규모의 대형화·전문화로 분쟁위험의 체계적 관리 및 예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지만 정작 분쟁위험을 적시에 경고하고 분쟁 회피 또는 적절한 대응수단을 지원해주는 예측정보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은 분쟁정보 수집비용의 부담, 전문인력 부재 등 분쟁 리스크에 대한 사전대비 부족으로 분쟁 발생 시 고가의 특허분석 업체 및 로펌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고비용 저효율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에 전자진흥회가 구축하는 특허분쟁예보시스템은 개별기업의 관심 특허를 중심으로 분쟁가능성을 등급화하여 예측근거까지 제공함으로써 예측에 대한 신뢰성을 크게 높이고, 분쟁정보 및 분쟁위험을 주기적으로 경보해주는 개별기업 맞춤형 예보시스템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단순한 특허정보 검색 위주 서비스의 한계를 벗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특허분쟁예보시스템은 그동안 업계에서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나 제안 수준에 그쳤던 분쟁 예측 시도를 실제 이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특허분쟁 대응 방식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전망이다.

전자진흥회는 이번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경우 저비용 고효율의 특허분쟁대응체계의 중추적 기능을 맡게 될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활용도 높은 인프라가 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지난해부터 타당성 검토 및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해 왔다. 시스템 구축 사업은 금년부터 2013년까지 3개년도 계속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우선 금년 1차년도에는 미국 특허분쟁정보 DB 구축 및 분쟁 민감도 엔진을 개발, 이르면 연말께 분쟁경고서비스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진흥회의 전상헌 상근부회장은 “예보 시스템의 조기 구축을 바라는 업계의 요구와 기대가 큰 만큼 차별화되고 내실있는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우리 IT업계가 특허분쟁을 극복하고 해외시장을 넓혀 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개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전자/정보통신 관련 업체들로 구송된 협회단체입니다. 지난 1976년 창립되어, 한국전자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정부와 업계간의 상호 교량 역할을 감당해 오고 있습니다. 회원사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을 비롯한 부품소재 등 일반 중소기업 등 400여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활동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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