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여름휴가철 여행자휴대품통관 지속 단속 강화
외국인 입국 여행자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해외여행자수는 588,274명(일평균 42,020명)수준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579,988명(일평균 41,428명)에 비해 1.4% 증가하였는데, 이는 2010년 증가율 26%에 비하면 그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었다.
금번 내국인 해외여행자의 증가 추세 둔화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부의 ‘국내 휴가 여행을 통한 365일 행복 충전 캠페인’ 등 적극적인 여름철 국내 휴가 활성화 정책에 따라 일부 국민들이 여름 휴가지를 국내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외국인 입국 여행자수는 323,08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2,893명으로 14% 증가하여 관광선진국으로서 국제적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를 찿는 외국인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일본, 중국, 미국, 대만 순으로 이는 일본 대지진 여파 및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검사강화 전후(7.4~7.17, 7.18~7.31) 검사건수와 면세초과 적발건수는 각각 22,256건(前 20,279건), 9,844건(前 9,440건)으로 약 10%,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여름 휴가철 무분별한 해외소비를 줄여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고 건전한 해외여행 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해 8월 31일까지 여행자 휴대품 검사를 더욱 더 강화할 예정이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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