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후쿠오카중앙도매시장’ 자매시장 화상회의 개최
이번 화상회의는 2007년 2월 2일 부산-후쿠오카 자매도시 체결, 2008년 10월 20일‘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선언에 이어 2009년 8월 28일‘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관한 합의서’교환에 따른 수산시장 간의 교류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09년 11월 18일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과 후쿠오카중앙도매시장선어시장과의 자매시장 제휴 체결에 따라 그 간 추진사항과 앞으로의 추진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개최하는 것이다.
자매시장 제휴 체결 이후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10년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후쿠오카 중앙도매시장에서 회의를 개최하여 양 도매시장 간 수산물 상호 상장 및 거래 방법 모색, 활어패류 직거래확대 등의 협의 결과를 도출했고, 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서 활어 패류 거래확대를 제의하였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로서 양 도매시장 수산물 거래현황 정보교환 및 거래대금 정산제도를 비교 분석하여 도매시장 간 직거래 활성화 방안 등을 강구하고,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불신을 받고 있는 일본산 수입수산물에 대하여 신뢰를 회복 할 수 있는 고품질 수산물 공급 시스템 마련을 요구 할 예정이다.
연간 국내로 반입되는 일본산 수입수산물 21,112톤 중 92%에 달하는 19,328톤이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 상장되어 전국으로 유통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하게 유통되고 있으나, 소비자의 불신으로 소비가 둔화되어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 상장된 물량은 전년대비 36%에 불과하였다.
또한, 차기 회의 의제 및 일정 등을 협의하여 향후 교류회의시 실직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는 교류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이번 고품질 활어패류 직거래가 확대되어 수산물 반입이 늘어나면 수산물 소비자 가격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국제수산물도매시장
박상용
051-220-8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