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중 금융시장 동향
7월중 국고채(3년)금리는 큰 폭으로 등락
(11.6월말 3.76% → 7.8일 3.85% → 15일 3.68% → 7월말 3.85% → 8.9일 3.57%)
유럽 국가채무문제 등 해외요인의 영향으로 월중반 일시 3.68%까지 하락하였으나 이후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으로 돌아서 전월말 수준을 상회
8월 들어서는 미국 경기둔화, 유럽지역 국가채무문제 확산,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 등으로 급락
7월중 외국인은 국내채권을 순매수하였으며 8월 들어서도 순매수 기조를 유지(11.6월 +8.5조원 → 7월 +4.6조원 → 8.1~8일 +0.6조원)
CD(91일)금리는 월초 소폭 상승한 후 3.59%를 유지
(11.6월말 3.57% → 7.7일 3.59% → 8.9일 3.59%)
2. 주 가
7월중 코스피는 유럽 국가채무문제 및 미국 정부부채 상한 협상의 전개상황, 국내외 기업실적 발표 등에 따라 대체로 2,110~2,180 사이에서 등락
8월 들어서는 미국의 정부부채 상한 타결에도 불구하고 유럽 및 미국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 증대 등으로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급락(8.2~9일중 –371(-17.1%))
외국인은 7월중 국내주식을 순매수하였으나 8월 들어서는 큰 폭으로 순매도
3. 자금흐름
7월중 은행 수신은 전월과 비슷한 규모로 증가
(11.6월 +6.7조원 → 7월 +7.1조원)
수시입출식예금이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하고, CD 및 은행채의 순상환규모가 확대되었으나 정기예금의 증가규모가 지방정부 자금의 순유입, 일부은행의 예대율 인하 노력 등으로 크게 확대
자산운용사 수신은 소폭 증가로 전환(11.6월 –1.9조원 → 7월 +0.6조원)
MMF가 은행자금 유입으로 감소규모가 전월보다는 크게 축소된 데다 신종펀드가 파생상품펀드를 중심으로 호조를 보인 데 주로 기인
4. 기업자금 및 가계신용
7월중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전월 감소에서 큰 폭 증가로 전환(11.6월 -3.2조원 → 7월 +5.9조원)
대기업대출이 운전자금 수요, 반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으로 큰 폭 증가(11.6월 -2.3조원 → 7월 +3.2조원)
중소기업대출도 은행의 대출확대 노력 강화, 부가가치세 납부자금 수요 등으로 크게 증가(11.6월 -1.0조원 → 7월 +2.8조원)
일반기업 CP는 인수·합병자금 조달, 일시 부족자금 수요 등으로 큰 폭 순발행 (11.6월 –2.5조원 → 7.1~20일 +2.3조원)
회사채(공모)는 시장금리 상승, 상반기중 회사채 선발행 등으로 발행수요가 줄어들면서 순발행규모 축소(11.6월 +1.4조원 → 7월 +1.0조원)
주식발행은 전월보다 축소(11.6월 1.8조원 → 7월 0.4조원)
7월중 은행 가계대출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축소
(11.6월 +3.4조원 → 7월 +2.3조원)
* 하계휴가비 지급 등 계절요인으로 증가규모가 전월의 +1.0조원에서 +0.3조원으로 축소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은 은행의 대출확대 자제 움직임 등으로 개별대출의 증가규모가 축소되었으나 집단대출이 늘면서 0.1조원 감소에 그침(11.6월 +2.7조원 → 7월 +2.6조원)
5. 통화총량
7월중 M2증가율(평잔기준, 전년동월대비)은 전월(3.0%)보다 상승한 3%대 중반으로 추정
민간신용이 주식형펀드 환매 진정에 따른 자산운용사의 유가증권투자 확대 등으로 전년동월의 환수에서 공급으로 돌아선 데 주로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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