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하반기 일정 시작
강 시장은 다음주부터 해외로 나가 투자유치활동을 벌이는가 하면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서도 혼신의 힘을 다할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와 광주 발전을 위한 3각축의 핵심 현안도 챙겨가면서 민선 5기 2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강 시장은 먼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해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강 시장은 이 기간 영국과 독일, 중국 등을 차례로 돌며 광주의 LED 제품 수출과 업무협력, 우호교류협정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광주시가 우리 지역 기업 제품을 수출하고 넓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장보고 프로젝트’를 추진해 글로벌 지역경제 체제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는 만큼 강 시장 특유의 뚝심을 발휘,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국 에든버러에서는 광주의 브랜드 공연인 ‘자스민 광주’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강 시장은 2012년 국비와 관련해서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광주시가 요청한 신규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와관련, 강 시장은 지난달 29일과 6월21~22일 잇따라 서울을 방문, 기획재정부 등을 찾아 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강 시장은 풍부한 행정과 국회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 국비가 최종 확정될 때까지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강 시장은 또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를 계기로 ‘빛고을 광주’, ‘문화수도 광주’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광주에서는 광주국제아트페어(8월31일~9월4일), 광주디자인비엔날레(9월2일~10월23일)가 열리고, 10월에는 ‘2011 도시환경협약(UEA) 광주정상회의’와 세계김치문화축제가 치러진다.
강 시장은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친절, 질서, 청결한 광주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주문하는 한편,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는 광주가 세계적인 친환경 녹색도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 시장은 또 민주인권, 문화예술, 첨단산업의 3각축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가 더욱 힘차게 비상할 수 있도록 뛸 예정이다.
민주인권 분야에서는 5·18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속 조치로 5·18아카이브 설치, 국가 문화재 지정, 민주인권평화상 제정 등을 추진한다.
문화예술분야에서는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를 중심으로 문화기업체가 80개 이상 이전, 창업할 수 있도록 CGI센터 준공 및 글로벌 수준의 장비구축을 서두르고, 첨단영상산업 육성을 위한 한·미합작법인 설립 등을 진행한다.
첨단산업 분야는 최근 해외 투자유치활동에서 성과를 거둔 수출과 투자유치 MOU가 실투자로 이어지도록 LED와 OLED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부족한 외국인 투자단지 조성을 위해서도 부지와 예산확보를 위해 정부의 지원 요청을 할 예정이다.
민선 5기 1년간 무려 135회에 걸쳐 진행됐던 시민 생활현장 방문도 계속 이어가 틈틈이 주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고충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강 시장이 다음주부터 해외 활동에 나서는 데다 내년도 국비 확보 등 현안도 있어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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