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들, 칭찬릴레이 8년간 1만3천여건 넘어
칭찬합시다 코너는 서울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받은 친절과 선행을 칭찬할 수 있도록 서울시 홈페이지 상에 마련된 열린 공간으로써, ’04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1만3천여건의 미담사례가 게시되어 있다.
최근 2년간(’09. 8월~’11. 7월) 게시글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칭찬의 대상은 소방공무원, 공무원, 버스·지하철 등 운수종사자, 기타 일반시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글이 게시된 소방공무원에 대한 칭찬에는 의식을 잃고, 생사의 기로를 오가는 상황에서 숙련된 응급처치와 신속한 이송으로 환자의 목숨을 구한 사연 외에도 산행 중 길을 잃은 시민을 무사히 귀가조치하고, 벌집처리, 잠긴 도어락 해제, 소방점검 등 업무처리 과정에서 사소한 부분일 수 있으나 시민고객에게 서비스 이상의 감동을 주는 소방공무원들의 선행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7년 동안 받지 못한 공사대금을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대금지급 확약을 받아내고, 14년간 주민등록증이 없이 살아온 시민이 동 주민센터 직원의 도움으로 주민등록증을 새로 받게 된 사연 등 일선현장에서 민원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신의 일처럼 대하는 변화된 서울시 공무원상을 만나볼 수 있다.
강병호 서울시 정보화기획담당관은 “칭찬합시다 코너에 게시된 미담사례에는 시민입장에서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공공기관 이용시 받은 친절과 맡은 직분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에 대한 칭찬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폭우기간에도 급류에 휘말린 시민을 구하기 위한 한 의경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고, 재해 현장에서 연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 군·경, 공무원 등의 노력으로 상황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며, “공무원은 물론 우리 주변에 함께 살고 있는 시민들의 선행을 널리 알려 서로 돕고, 격려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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