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안전띠 착용율 87.9%
이번 조사는 당일(20일) 출근(8시~9시), 주간(14시~15시), 퇴근(18시~19시)시간대에 도시별로 3~12개 장소를 선정 표본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지난 2월(87.4%)과 4월(91.4%) 경찰이 자체조사한 때의 전국 평균과 비슷하거나 약간 떨어진 결과다. 이를 분석해 보면, 지방청별로는 울산(94.5%)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서 충북(93.3%)·충남(93.1%)·제주(92.2%)·부산(91.8%)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전북이 76.0%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조수석 탑승자의 평균 착용율은 운전석보다 낮은 75.4%로 제주(90.6%)가 가장 높았으며 서울이 가장 낮은 53.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운전석의 경우 충주(97.1%)가 가장 높았으며 천안(97.0%)·춘천(95.8%)·공주(95.4%)·구미(94.6%)·울산(94.5%)·청주(93.8%) 순으로 높았으나 속초는 69.8%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조수석의 경우에는 천안(95.4%)이 가장 높고 구미(94.1%)·충주(92.4%)·서귀포(91.1%)·울산(90.3%)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속초는 평균치보다 무려 배 이상 적은 35.4%로 가장 낮게 나타남
조사시간대별로는 운전석의 경우 출근시간대(8시~9시)가 86.0%, 주간시간대(14시~15시)가 89.1%, 퇴근시간대(18시~19시)가 88.5%이고, 조수석 탑승자 준수율은 출근시간대(74.8%), 주간시간대(75.8%), 퇴근시간대(75.6%)로 나타났다
차종별로 착용율을 살펴보면 차량용도별 운전석 착용율은 사업용 차량이 83.3%로 비사업용 차량 89.2%보다 5.9%가 낮았으며,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90.7%로 가장 높은 착용율을 보인 반면, 버스의 착용율은 53.6%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임. 조수석은 택시(58.2%)보다 승용차(80.4%)의 착용율이 22.2% 높게 나타남
경찰청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띠 착용율이 평균치 보다 낮은 지역이나 90% 이하인 지역에 대하여는 지방청 위주로 집중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6월부터 「선(線)지키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안전띠 착용에 대한 운전자나 동승자의 의식이 완전히 정착 될 때가지 강력한 지도·단속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로 안전띠 착용율이 95% 이상 유지 정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개요
경찰청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대한민국의 중앙 행정기관이다.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전국 단일체계의 치안 조직을 운영하며 범죄 예방, 수사, 교통 단속, 경비,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치안 유지뿐 아니라 국민과의 신뢰 형성을 위한 인권 보호, 사이버 범죄 대응, 국제 공조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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