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육상대회 대비 특별안전관리 총력
기상청의 기상전망에 의하면 육상경기대회 기간동안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무더운 날이 계속되며 대기불안정에 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자연재난과 시설물관리, 공연장관리와 대형사고 예방 및 신속한 조치를 위해 재난종합상황 특별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시, 구·군, 유관기관은 재난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재난종합상황 특별관리 계획의 기본방향은 재난예방 및 저감을 위한 한 단계 높은 상황관리와 재난취약시설 및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기동점검반을 운영토록하고 재난 예·경보시설 상시 작동, 민·관·군 협조체계 등 선제적 재난예방대책을 구축하도록 하였다.
특히, 지난 8월3일 국지적인 강력한 소나기로 인하여 일시적인 침수피해를 입은 서문시장과 비산지하차도와 같은 사례가 없도록 주요방재시설물(빗물펌프장, 지하차도펌프장, 수문, 저수지 등)을 점검하고 악취방지용 덮개 및 전통시장 상품진열 가판대 제거 등 같은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전수조사 하도록 하였다.
또한, 산사태 우려지역 및 급경사지(공원임야, 도로절개지, 아파트 축대 및 옹벽 등), 산지와 인접한 아파트단지, 주택, 요양시설 등의 축대, 절개지 배수로, 대형공사장, 지하상가, 노후 및 반지하주택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하였다.
폭염관리 대책으로는 폭염저감을 위해 분야별 T/F팀을 구성·운영하고 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에 살수차량을 총 동원하여 경기장 주변 , 선수촌, 본부호텔 주변, 도심시가지 주요도로, 철도역, 고속버스정류소 등 집중살수 하고 달구벌대로에는 클린로드시스템 가동 및 수경시설인 분수, 폭포, 계류시설을 저녁 9시까지 연장 가동하여 폭염으로 인한 열섬현상을 최대한 완화하도록 했다.
특정관리대상시설 및 대형공사장 안전관리도 경기대회 종료시까지 기동점검반을 편성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토록 하고 사고발생 위험이 있는 시설은 응급조치 등 중점 검검 및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공연 및 행사장 안전관리는 행사주체가 공연·행사 안전책임을 주관하여 행사주체, 공연·행사관계자 및 관련부서 합동으로 각종 안전보험가입여부와 안전관리대책 수립 및 이행여부를 확인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했다.
대구시는 안전한 2011세계육상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과 대구스타디움에서 두 차례(8월 30일, 9월 2일)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대구시 김종도 건설방재국장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재난종합상황 특별관리 계획에 따라 기상상황관리, 풍수해 예방·대응·복구대책, 폭염대책, 특정관리대상시설 및 대형공사장 안전관리, 공연 및 행사장안전관리,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등 한 발 앞선 재해대책으로 재해 없는 안전한 대구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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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재난관리과
자연재해담당 김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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