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지진 다발 국가, 4년째 우리나라의 119기술 배우러 와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은 오는 17일부터 2주간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8개국 훈련생 16명에게 지진, 태풍, 화생방 등 특수한 재난에서 생명을 구조하는 기술을 전수한다.
이번 훈련은 무너진 건물에서 생존자를 탐색하고 구조하는 <도시탐색 구조훈련>이 중심으로 중국, 아이티, 일본 등 초대형 지진현장에서 활용했던 기술이다.
태풍 등 고립사고에 대비한 항공구조기법, 화생방 테러 등 특수한 재난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헬기 훈련과 오염물질 제독 및 스쿠버다이빙 훈련이 포함됐다.
중앙119구조단은 2008년부터 5회에 걸쳐 69명에 구조기술을 전수했으며 이번엔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부탄, 몰디브, 아프카니스탄 등 8개국에서 16명이 참석한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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