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캄보디아 문화유산 보존 협력 합의
캄보디아를 방문한 문화재청 대표단은 박영근 문화재활용국장을 단장으로 하여 지난 8월 9일 오전 캄보디아 속 안(Sok An) 부총리와 앙코르 유적 전체를 총괄하는 압사라청의 분 나릿(Bun Narith) 청장 등을 만나 한국과 캄보디아 간의 전반적인 문화유산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원칙에 합의하고 협력의 기본 틀이 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편, 압사라청은 지난 8월 10일 대표단을 대상으로 앙코르 유적의 관리 현황과 현재 진행 중인 보존 복원 사업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향후 더욱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유적 연구를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앞으로 문화재청은 캄보디아 정부와의 협력 하에 보존·복원 대상 유산의 선정과 이에 대한 중장기 연구 및 보존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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