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을 위한 ‘푸른꿈, 푸른바다, 여름의 축제’ 진행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에서는 “행복만들기 국내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약 300명의 장애인과 가족들이 참여하여 바다와 자연속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꿈을 만들어가는 여름여행을 강원도 양양군 기사문항과 기사문해수욕장에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8월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가족여행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장애인,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9개 분야를 대상으로 특성에 맞는 여행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기사문해수욕장은 서울시에서 장애인의 바다체험 여행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여 맞춤형 시설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해수욕장으로, 지난달 15일 개장 이후 장애인 및 가족 등 7,500여명이 찾는 등,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여행 만족도가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곳으로 나타나고 있다.

“행복만들기 국내여행” 장애인 프로젝트에서는 ‘푸른꿈, 푸른바다, 여름의 축제!’ 라는 주제로, 바다체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바다낚시, 오징어잡기, 바다수영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추억여행을 통해 삶에 대한 긍정적인 꿈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징어잡기, 바다수영 등 체험대상은 여행프로젝트 참가자 및 양양 지역주민 등 예약 및 현장희망자를 파악하여 수상체험활동이 가능한 주민 및 장애인을 선발하여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 및 가족,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감자, 옥수수, 메밀전 등 추억의 음식 만들기, 말복날 함께 먹는 삼계탕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하며, 저녁에는 참가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캠프파이어, 7080공연, 참가자 노래자랑 등을 펼쳐 스트레스와 더위를 확 날려 버릴 수 있는 흥겹고 즐거운 시간이 마련된다.

기사문해수욕장은 38선 휴게소와 기사문항 사이에 위치하며, 백사장이 약4,000평 규모로 장애인 및 가족들이 장애로 인한 제약이나 불편함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휠체어 전용 이동로(파렛트), 장애인용 화장실, 샤워장 등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이번 참여 장애인과 가족들이 더 안전하고 즐겁게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24시간 수상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캠핑장 내 모든 시설과 해변을 연결하는 통로와 해충 퇴치기도 추가 설치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8.12(금) 폭염페스티벌축제에서는 양양출신의 작곡가 겸 연주자 최 길(양양 대표 독립운동가 최 인식선생 손자)과 5명으로 구성된 <악당예술단>이 장애인 참가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 자원봉사자로 나서, 음악을 통한 나눔과 봉사로 장애인 및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상 서울시 관광과장은 올해 처음 추진된 “행복만들기 국내여행”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장애 상태에 맞는 다양한 여행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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