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최근(7월 중순~8월 상순) 날씨 동향
(7월 하순) 전반에 우리나라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되어 동해안 지방에 저온이 나타났으나, 후반에 고온다습한 남서류의 유입으로 기온이 상승하여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음. 26~29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된 고온다습한 공기와 대륙의 건조한 공기 사이에서 대기불안정이 강화되어 서울·경기도 및 영서지방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31일에는 중부지방으로 기압골이 통과하며 서울 및 경기 서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음.
(8월 상순) 주로 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흐리거나 비가 온 날이 많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음. 1~3일에는 서해상에서 이동해 온 저기압, 7~8일은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고, 9~10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된 고온다습한 공기와 대륙의 건조한 공기 사이에서 대기불안정이 강화되어 충청 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음.
날씨 전망(8월 하순~ 9월 중순)
(8월 하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있겠으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대기불안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9월 상순)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늦더위가 있겠음.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9월 중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일교차가 8월 하순과 9월 상순보다 커지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기압골의 영향을 한두번 받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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