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초·중·고생 142명 대상 ‘방학예술캠프’ 운영
전라남도는 여름방학 기간중 보성 복내면에 소재한 ‘한국천연염색협회 공예관’에서 청소년들이 천연염색 등 다양한 남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방학예술캠프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예술캠프에선 초·중·고생 142명을 대상으로 천연염색 체험과 다도 체험, 삼베길쌈놀이 체험, 남도소리 배우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도가 전액 지원한다.
예술캠프는 지역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강사로 활동하고 관련분야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등 지역의 문화자원을 결합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3회로 진행되며 1차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3일까지, 2차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3차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각각 2박3일간 진행된다.
예술캠프에 참가한 김모(14·순천 이수초교)양은 “책에서만 배웠던 길쌈과 천연염색을 직접 체험해보니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정훈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방학예술캠프는 청소년들이 방학을 의미있게 보내면서 체험학습으로 효과를 높이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이런 기회를 많이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술캠프를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협회 황수환 회장은 “이번 예술캠프가 청소년들에게 천연염색에 대한 이해와 남도만의 독특한 문화예술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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