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명유수지 맹꽁이 보호에 적극 나서
대구시와 대구지방환경청은 대명유수지에 다량 서식하면서 야간에 유수지에서 동편 도로로 일부 이동하여 활동하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맹꽁이 보호를 위해 유수지와 인도가 접하는 경계부분 1.2㎞에 이동 방지용 “ㄱ”자형 함석판 안전휀스를 오는 8월 13일(토)에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과 공동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구시에서는 지난 8월 5일(금)에 대명유수지 주변 5곳에 통행주의 등의 내용을 담은 맹꽁이 보호안내 현수막을 설치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있으며, 지난 8월 3일부터는 매일 5명씩의 새벽 및 야간 맹꽁이 구조반을 편성하여 자전거 도로로 이동된 맹꽁이를 구조하는 등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시 황종길 환경정책과장은 “지역 내 서식하는 맹꽁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대구시, 대구지방환경청, 환경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구조활동을 전개하고, 맹꽁이 서식지인 대명유수지에는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여 적극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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