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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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8 19:37

대구--(뉴스와이어)--태양광, 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가늠케 할 신재생 에너지 개발이 중대 현안으로 대두되고, 기후변화협약 발효에 따른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요청되는 가운데,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엑스코(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제2회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가 개최된다. 에너지관리공단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환경부, 신재생에너지협회, 세계태양에너지학회(ISES), 유엔환경계획(UNEP) 등 국내외 에너지관련 18개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전시회, 기술세미나, 신재생에너지 체험 및 시설투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회>

우리나라와 독일, 일본, 오스트리아,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7개국 64개 업체가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지난해는 6개국 72개 업체 180개 부스가 전시되고 1만 5천명이 참관)

주요 해외업체로는 일본 최대의 태양광 모듈(180MW)생산 업체이자 건물의 유리와 대체가 가능한 첨단 모듈「BIPV」생산하는 MSK, 쏠라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한 일본 Lapace system, 세계2위 인버터제조업체인 오스트리아 Fronius, 8년 연속 태양열 온수제품 판매량 1위 및 시장점유율 40%를 자랑하는 중국의 중산밴티지가스, 태양광장난감 제조업체 독일의 InproSolar, 미국의 SPIRE, 일본의 마루베니사가 참가한다.

주요 국내업체로는 몽고에 태양광/풍력 복합발전 설비를 수출하고,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매립가스개발, 소형열병합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각 분야의 상용화에 성공한 대구도시가스, 30MW의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급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인 심포니, 동양최대의 3MW급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며, 365일 태양궤도를 추적하는 트래킹시스템과 20년의 수명을 가진 태양전지를 개발한 더 솔라 이엔씨, 국내 소수력 발전의 50% 이상을 점유하는 대양전기, 축 방향 영구자석과 전동스쿠터를 개발한 서영테크, 국내 최초의 민간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는 신태양에너지, 슬러지를 신개념의 에너지원으로 개발한 조이환경에너지, 마이크로 연료전지와 세라믹 발영히터를 개발한 아이파워, 기후변화대책관, 고효율에너지관, 생활에너지관, 산업에너지관, 대기전력관, 신재생에너지관을 전시하는 에너지관리공단, 반영구적 난방용 자동온도 조절밸브를 생산하는 에너지플러스, 진공관형 태양열집진기를 개방한 에이팩, 대기환경오염을 유발시키는 배기가스를 극도로 적게 배출하는 천연가스 자동차를 개발 생산하여 [트라제XG 및 베르나]를 전시하는 엔지브이아이, 태양광조명장치와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및 닛켈수소 포켓식 축전지를 전시하는 우전기전, 바이오에너지 열병합설비를 개발한 코리아코젠, 유리창에서 발생되는 열선, 원적외선, 자외선의 출입을 차단시켜주는 최첨단 유리코팅제를 개발한 카티스, 풍역과 태양광을 이용한 충전식 가로등과 자전거 회전을 이용한 충전식 헬스기구, 소형풍력발전기를 개발한 해바람에너지 등이 있다.

<컨퍼런스>

전시회와 더불어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의 눈길을 끄는 각종 기슬세미나, 신제품발표회 등도 풍성하다.

6월 9일에는 도시차원의 신재생에너지 추진정책에 관한 21세기 낙동포럼과 소형열병합발전보급세미나가 개최되고

6월 10일에는 산업자원부 태양광사업단의 [신형유기 태양전지 기술현황과 전망],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요 ZnO계 투명전극] 에 관한 태양광 기술세미나, 수소연료전지사업단의 [수소연료전지 산업화 방안]에 관한 워크샵, 소수력발전, 태양열, 석탄가스화 기술현황, 건축설계에너지 등의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다.

6월 11일에는 독일 신재생에너지학교 교장의 [독일그린빌딩운용사례발표회]와 오스트리아 Fronius, 일본 Laplace 및 일본 MSK사의 신기술발표회가 있다.

<신재생에너지 체험 및 시설투어>

시민참여행사로는 태양광셀과 재활용품을 이용해 움직이는 모형을 만드는 신재생에너지체험교실, 생활 속의 에너지를 경험하는 에너지명상체험, 밀납초 만들기, 태양열을 이용한 요리, 지구온난화 확대방지를 위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그리고, 엑스코 옥상에 마련된 태양광발전 설비(70kw)와 국내 최대규모의 신천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410kw) 및 소수력발전 현장을 참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시설투어도 있다.

작년 11월 제1회 세게솔라시티총회에 맞추어 엑스코가 개방하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신재생에너지전문전시회인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올해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에너지의 상용화와 구체적 실천방안을 찾고, 신쟁생에너지교육의 현장이 될 특색있는 행사로서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미래의 비젼을 제시하는 행사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웹사이트: http://www.exco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