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2회 부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결과 발표
이번 공모전을 통해 174명 1,291점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지난 8월 9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사진 및 관광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가 진행되었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양서영씨의 <요트경기장>이, 우수상에는 이미영씨의 <광복동 트리 거리>가, 특별상에는 남진우씨의 <부산대교 야경>이 수상하는 등 총91점이 입선작으로 정해졌다.
대상작 양서영씨의 <요트경기장>은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내항을 바라본 모습을 웅장한 빌딩과 바다, 요트를 대비시켜 담아낸 작품으로, 색채감과 구성이 뛰어나며 웅비하는 해양관광도시 부산을 훌륭하게 표출한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이미영씨의 <광복동 트리 거리>는 지난 2009년부터 열리고 있는 광복로의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소재로, 화려한 트리와 번화한 광복로의 이미지를 뛰어난 구성미로 잘 표현하고 있으며, 특별상 남진우씨의 <부산대교 야경>은 부산의 야경을 마치 그림엽서를 보는 것과 같은 안정된 구도와 야경의 디테일을 잘 살려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밖에도 용두산공원, 광안리해수욕장, 오륙도의 해무, 누리마루 설경, 범어사, 보수동 책방 골목, 금정산 북문 등 부산의 잘 알려진 관광명소를 비롯해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무용제 등 국제적 행사 및 조선통신사 행사, 북극곰 수영대회, 공동어시장 경매, 문현동 벽화마을, 동래학춤 등 다양한 부문에서 부산관광자원의 특색을 담은 작품들이 특선, 가작, 입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대상작에는 부산시장상 및 상금 300만 원, 우수상은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지회장상 및 200만 원, 특별상은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및 100만 원 등 총1,65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제14회 부산국제관광전(9.2~9.5, 벡스코)’과 연계해 오는 9월 3일 벡스코 1층 행사장에서 열린다. 당선작들은 부산국제관광전 기간 동안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며, 이후 국내외 관광 마케팅 자료로 적극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제12회 부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입선자 명단 및 작품 사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시지회 홈페이지(www.paskb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관광진흥과
구민숙
051-888-8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