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고래조사와 함께 해양쓰레기 조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고래연구소는 서해연안 344 Km의 해양쓰레기 조사결과, Km당 1.9개 (ha 당 0.37개)를 발견하였으며 플라스틱류가 81.3%를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 그 외 비닐포장지(31.3%), 스티로폼 조각(20.6%), 플라스틱 조각(13.6%), 플라스틱 병(9.1%)
※ 대부분 국내 출처의 쓰레기였으나, 14.3%는 중국으로부터 유입
해양쓰레기는 주로 강이나 해안가에서 유입되거나 선박에서 무단 투기된 후, 해류를 타고 대양 전역으로 확산되어 바다거북, 고래류, 갈매기와 같은 해양동물이 먹어서 죽는 등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조사는 고래목시조사와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조사 예산절감과 다목적 연구를 통한 해양 생태계 파악에 그 목적이 있었다.
※ 조사방법은 고래목시조사 (Sighting Survey) 방법을 응용하였으며, 앞으로 해상쓰레기 조사에 적합하도록 개선할 예정
고래연구소 관계자는 "고래류 조사를 통해서 쌓아온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나라 바다의 해양쓰레기 조사를 확대 실시하여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파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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