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일일유가동향(11.08.17) 발표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23/B 하락한 $86.65/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4/B 하락한 $109.47/B에 거래 마감.
반면,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30/B 상승한 $103.42/B에 거래 마감.
유럽재정위기 해소책으로 기대감을 모았던 프랑스-독일 정상회담의 결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
8.16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과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유로존 재정적자 문제를 논의하였으나, 실질적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마감함.
※ 특히, 유럽 재정위기를 해소할 방안으로 기대를 모았던 유로채권 발행 문제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입장만 확인한 채 합의를 도출하지 못함.
또한, 유럽 최대 경제규모를 가진 독일의 경제성장률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유럽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을 심화시킴.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독일의 2분기 GDP가 0.1%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문가 예상치 0.5%에 크게 하회함.
유럽 17개국 GDP도 0.2% 성장하는데 그쳐 유럽 전체 경제 침체 우려가 고조.
유럽재정위기 위기감 지속으로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21% 하락(가치상승)한 $1.441/유로를 기록.
그러나,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유가하락폭을 제한.
미국의 7월 제조업 생산이 전월대비 0.9% 증가하여 예상치(0.6%)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유가 하락폭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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