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주변 상가들, ‘스마트 KU 패밀리’ 결성 학교후원 나서
- ‘스마트 KU패밀리’결성…장학금, 발전기금 기부
상인들은 100만원에서 5,000만원 이상까지 다양하게 후원을 약정한 후 적게는 월 10만원에서 많게는 월 100만원씩 10~50개월 동안 장기적으로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학교와 학생들은 학교를 후원하는 점포에 ‘스마트 KU 패밀리’ 명패를 전달해 학교 구성원들의 가게 이용을 활성화하고 있다. 건국대발전기금본부는 기부금이 종잣돈으로 꾸려지면 그 이자를 학생 장학금과 학교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시작된 ‘스마트(SMART) KU 패밀리’에는 10여개 점포가 이미 발전기금 기부를 약정했으며 건국대발전기금본부는 17일 김진규 총장 등이 참석학 가운데 건국대 인근 상가건물 영존 지하1층의 음식점 ‘본가’와 건국대병원 지하1층 음식점 ‘티반’ 등 2곳에 학교 후원 점포임을 상징하는 ‘스마트 KU 패밀리’ 명패를 부착했다.
유명 화가들의 미술품 등 4,680만원을 기부한 건국대병원 지하1층 음식점 ‘티반’의 정근희(64) 대표는 “학교와 학생들이 함께 ‘상생’하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이웃 상인들이 동참하고 대학가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더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발전기금 1,000만원 기부를 약정한 음식점 ‘본가’ 조양숙(64) 대표는 “건국대 인근에서 영업하면서 학교와 건국대병원 덕분에 손님도 많아지고 매출도 늘었다”며 “건국대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스마트 KU패밀리 캠페인 제안을받고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허탁 건국대발전기금본부장은 “스마트 KU패밀리는 대학과 인근 상권이 상생 발전하는 지역 공동체를 이루자는 캠페인”이라며 “상인들은 학교 발전에 공헌하고, 인재양성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학교는 지역 발전에 더욱 기여하고 학생들은 지역사회에 감사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더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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