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금강·대림·사복동 등 반야월지역 147ha에 연꽃 만개

대구--(뉴스와이어)--“분홍빛의 연꽃 향연에 푹 빠져보세요” 금강역을 나와 철로변 농로를 따라 연밭 길을 걸어서 지하철 2호선 안심기지창 방면으로 걷다보면 두 팔을 벌리면 손끝에 닿을 듯한 거리에서 어른 키만큼 자란 연잎이 바람에 흔들리며 반갑다고 손짓을 한다.

연잎 사이사이로 핀 연꽃을 보면 그자태가 너무 아름다워 나도 모르게 만지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동구 금강, 대림, 사복동 등 반야월지역 147ha에 연꽃이 만개했다.

대구 연재배는 일제강점기 말에 한 촌부가 재래홍연을 구입하여 재배한 것이 확대되어 2010년말 현재 227ha(동구 147, 달성 80) 면적에서 4천680톤의 연근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34%를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일재배지로는 전국 최고로 금강동과 대림동, 사복동에 집중되어 있다.

연은 매년 4~5월 통근을 심어 9, 10월부터 수확하여 이듬해 6월까지 수확하여 판매하게 되는데, 대부분 식용 연을 재배하고 있다.

반야월지역 연밭 길을 걸어 이리저리 가다보면, 포도와 복숭아밭이 군데군데 있어, 갓 수확한 싱싱한 과일을 맛 볼 수 있고, 안심습지와 점세늪을 만나 구경할 수 있다.

조금 더 걷다보면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만든 연테마파크에 도착하게 되는데, 연테마파크는 2,400평의 논을 임차하여 퀀오브샴외 59종의 연을 재배하여 여러 가지의 연꽃을 볼 수 있도록 만든 곳으로 연꽃이 만개하여 보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대구시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연꽃 만개가 8월말까지 계속 이어질 것 같다”며 “육상대회를 맞아 대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김범일 시장이 이곳을 방문하여 연을 주제로 한 축제와 특화를 지시한 후, 시 농산유통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동구청과 협의하여 연을 이용한 가공산업과 관광상품화를 기획하고 연꽃전시, 연축제, 전망대, 탐방 설치 등을 위해 예산확보에 동분서주하고 있어, 2012년도에는 더 멋진 연꽃을 기대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연락처

대구광역시 농산유통과
주무관 조숙현
053-803-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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