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제도 만족도 높아
경북도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도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을 융자지원 받은 132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책만족도 및 경영성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기업의 82.6%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제도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기업의 44.7%가 매우 만족, 37.9% 만족, 15.8% 보통, 0.8% 불만족, 0.8% 매우 불만족으로 답해 82.6%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융자조건과 처리절차에 대해서도 각각 71.7%, 84.1%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유리한 지원조건과 간소한 지원절차 등을 이유로 도 자금을 활용하고 있으며, 전체의 74.8%가 과거 기금대여방식 보다는 현행 이차보전에 의한 융자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이용 전후 경영성과에 있어서도 전체기업의 72%(95개)가 정책자금 수혜 전보다 경영사정이 호전되었다고 응답하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출액은 응답기업(105개)의 83.8%(88개)가 정책자금 이용 전보다 증가하였다고 응답했으며, 매출이 비슷하거나 감소한 기업은 16.2%(17개)로서 대부분의 기업이 매출 신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금·자산·영업이익 등 재무상태도 정책자금 활용을 통한 시설투자를 계기로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시설 재투자 등으로 인한 고용창출효과에 대해서도 응답기업의 22.7%(30개)는 상시근로자수가 종전과 같거나 감소했다고 응답한 반면, 77.3%(102개)가 증가했다고 응답해 지역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고용창출규모별로는 10명 미만 고용증가가 전체 증가기업의 62.7%(64개)를 차지했고, 10~30명 미만 증가기업이 31.3%(32개)로서 뒤를 이었으며, 업체당 평균 고용창출인원은 6.9명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제도 개선사항으로는 업체당 지원한도액 증액(34.7%), 신용보증 확대 등 담보규제 완화(27.7%), 연간 융자총액 확대(20.6%), 신청시기·선정방식 등 지원절차 개선(8.5%) 등을 꼽았다.
도는 이번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으로, 자금지원시기, 업체 선정방식, 자금규모 등 융자지원 제도 개선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이진관 투자유치본부장은 “이번 조사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지원자금이 지방 중소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통한 투자동기 유발은 물론, 기업의 생산활동과 성장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좀더 효율적인 자금운용을 통해 자금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경북도의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총규모는 7,560억원으로 창업 ·경쟁력강화자금 750억원, 운전자금 6,770억원, 벤처자금 30억원, 중소유통업경쟁력강화자금 10억원 등으로 운용되고 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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