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해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국토해양부에 적극 건의
동해(독도)는 가장 큰 바다와 일⋅러⋅중국이 접경하고 있으면서도 서⋅남해안(서천국립해양생물자원관, 부산국립해양박물관, 제주해양과학관 현재 건립중)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해양과학연구분야의 투자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동해는 해저지층이 산악지형으로 발전 잠재력이 무한한 해양이고,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세계적인 해양의 축소판으로써 서⋅남해안과 차별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해양과학교육관 건립의 최적지이다.
이에 따라 동해안의 중간지점인 울진군에 ‘동해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을 건립함으로써,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해양과학교육 및 연구, 체험기회를 전 국민에게 균등하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동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체험교육의 장을 마련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울진원전 지역에 대한 피해와 주민들의 소외의식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국가적 차원의 정책적 배려가 무엇보다 시급하다.
한편, ‘동해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부지 20만제곱미터(건축연면적 1.5만㎡)에 총사업비 2천억원(국비, 지방비 각 50퍼센터)을 투자하여 △해양과학 및 영토 전문가 양성 △특화된 해양연구 결과물 전시 △온배수 및 심해생물 연구 △해저터널 스쿠버 탐험 등 연구, 교육,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종합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의한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으로 추진될 해양과학콤플렉스내에 △국립해양과학교육관 △해양과학비즈니스타운 △해수자원 활용 연구센터 △해양에너지 연구센터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핵심선도사업으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 동해안 천리길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고,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이 완료되면 수도권을 비롯한 관광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용역결과 경제성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또한, 해마다 그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연구, 교육, 체험기능을 강화할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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