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작물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농작물의 수확기를 앞두고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시·군별로 피해신고 시 즉시 출동 가능한 지역의 모범엽사 20명 이내로 구성되며, 남획방지를 위해 밀렵감시단 또는 기타 동물보호단체 1인 이상이 포함된다.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하여 시장·군수의 사전 포획허가를 받아 유해야생동물의 출몰 또는 피해신고 즉시 출동하게 된다.

금년도 중점 포획 대상은 그간 개체수가 크게 늘어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이며 해당 지역 특성에 따라 멧비둘기, 청설모 등에 대하여 추가로 지정한다.

지난해 경북도의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금액은 1,476백만원에 달하며 멧돼지, 고라니, 까치에 의한 피해가 93%를 차지하였으며, 2010년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한 결과 1,868건의 신고를 접수받아 멧돼지 1,039마리, 고라니 1,617마리, 까치 1,996마리 등 총 4,989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여 수확기 농민들의 근심을 크게 덜어주었다.

경상북도는 야생동물 피해로부터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금년도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7억원)와 야생동물 피해보상금(2.6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 전기목책기 설치비 지원 등으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야생동물 피해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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