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11년 하반기 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 내외 전망

안양--(뉴스와이어)--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는 8월 16일(화) 한국석유공사에서 “최근 국제유가 동향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제55차 회의를 개최함.

이날 회의에는 지식경제부, 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은행, 삼성경제연구소, 한국경제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금융센터 등의 국제석유시장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

동 협의회는 국제유가(Dubai油 기준)가 2011년 하반기에 들어서며 110/B대로 상승하였으나, 8월 초 세계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약 $10/B 급락하며 높은 변동성 나타낸 것으로 분석.

최근 국제유가는 미 신용등급 강등, 경제지표 악화, 유럽재정위기 지속 등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 우려, 미 달러화 강세, 투자자금 유입 감소, 석유수급 개선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

* 두바이 유가추이($/B) : (11.1.5)89.70, 연 최저치 → (4.28)119.23, 연 최고치 → (6.27)101.07 → (8.1)113.21 → (8.10)100.03.

전문가협의회는 2011년 하반기 국제유가(Dubai 기준)가 세계 경기회복 둔화, 미 달러화 강세, 석유수급 개선 등의 영향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

미국 재정지출 감축에 따른 더블딥 우려, 경기지표 악화, 유럽 재정위기 지속 등으로 세계 경기회복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음.

세계경기회복 둔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여 미 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

또한, IEA 회원국들의 전략비축유 방출, 사우디 등 GCC 산유국들의 증산 등으로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보임.

하지만 신흥국 수요 강세 지속, MENA 지역 공급 불안 지속, 산유국의 선호유가 상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유가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

중국, 인도 등을 중심으로 한 경제 성장이 지속될 경우 세계 석유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리비아 수출 중단(약 120만 b/d)으로 인한 공급차질 및 MENA 지역 정정 불안 지속으로 Risk Premium이 유지될 전망.

OPEC 산유국의 재정지출 증대로 균형예산을 위한 선호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경우 OPEC의 감산 가능성이 증대.

이에 따라 2011년 하반기 국제유가(Dubai 기준)를 상반기 대비 소폭 하락한 $100/B 내외 수준으로 전망.

※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심화로 상황이 악화될 경우 추가 유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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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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