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추석 대비 물가안정 대책 적극 추진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8월 19일 오후 5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이기우 경제부시장 주재로 ‘추석대비 물가안정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물가잡기에 나선다.

시는 추석을 맞이하여 훈훈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 조성과 최근 물가상승 및 추석명절에 편승한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요금의 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추석 대비 물가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16개)과 개인서비스(6개) 요금을 특별관리품목(22개)으로 선정하고 물가관리중점기간(8월 20일부터 추석 전까지)중에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통해 성수품 수급상황, 가격동향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여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와 16개 구·군에서는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종합상황실과 연계하여 시, 구·군, 국세청, 경찰 등 합동단속반이 주 1회 이상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계량기 등에 대해 합동 지도단속을 벌이고,

또 부산시 실·국장 및 구청장(군수) 등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시, 구·군 합동으로 재래시장, 대형마트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 및 가격동향 점검, 가격안정 당부 등 현장물가 점검활동을 전개한다.

분야별 안정대책으로는 농산물의 경우 채소류는 계속되는 강우 등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전반적으로 오름세이나, 고랭지의 채소가 본격 출하되는 8월 하순이후 안정세가 전망되고, 사과·배는 전년산 저장분 재고 감소에 따른 출하물량 부족으로 지속적인 오름세이지만, 수확기 이후 공급확대로 안정세가 예상되며, △가격조사 △공정거래 점검 △유통단계 축소를 위한 농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추진 등으로 적극적으로 가격안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축산물의 경우, 돼지고기는 구제역 여파로 상승한 가격이 계속 유지되고 있으나, 사육두수 및 수입량 증가로 9월 이후 하락이 전망되며,

수산물의 경우도 원양 및 연근해어업 생산과 수입 수산물 증가로 가격안정이 예상되지만 태풍피해로 인한 남해와 서해안의 양식수산물 공급 감소 및 추석 성수품 수요증가에 의한 일시적 가격상승 예상됨에 따라 성수기 가격상승 시 출하 독려반 편성 운영, 수산물원산지표시 유관기관 합동 지도·단속반 편성 운영 등으로 가격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외에도 개인서비스 요금 특별 지도·점검 실시, 저울류 점검 등을 실시하고 수시 가격동향 분석, 합동지도단속반 운영, 대량보관업체 수급동향을 파악하여 성수품 수급안정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경제정책과
황정심
051-888-6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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