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보호관찰 처분 청소년 대상 정보윤리 가족캠프(20~21)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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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2011-08-18 12:00
서울--(뉴스와이어)--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김성태)은 서울동부보호관찰소(소장 천종범), 송석문화재단(대표이사 박형호)과 공동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정보윤리관을 확립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돕기 위해 오는 8월 20일부터 1박 2일간 ‘정보윤리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는 사이버일탈 행위로 법원에서 보호관찰처분을 받은 청소년과 부모 총 30여명이 가족단위로 참가한다.

청소년 사이버범죄가 주로 부모와의 갈등, 인터넷 과다사용, 윤리의식 부재 등의 원인으로 발생함에 따라 가족 간 대화와 화합을 통해 가족기능을 회복하고 엇나간 심성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심리치료에 초점을 맞추어 캠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사이버범죄는 의도적으로 저지르는 경우도 있지만 범법행위를 인식하지 못한 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범법자가 되는 심각한 상황도 발생하고 있어, 사이버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을 보호하고 재범을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금번 캠프를 개최하게 됐다.

캠프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의 소통기능 및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가족공예, 가족산행 등 ‘가족화합 프로그램’, 인터넷 이외의 활동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난타 체험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잘못된 습관을 반성하고 건전한 인터넷 사용을 다짐하는 나에게 편지쓰기, 건전한 인터넷 이용 다짐 등 ‘정보윤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정보화의 발전 속도에 비해 정보윤리의식이 성숙하지 못한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순간적으로 사이버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사이버범죄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고 올바른 정보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캠프의 결과를 측정해, 그 효과를 인정받은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이버범죄 예방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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