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 7개 팀 18개 가족봉사단 활동 중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에서는 가족봉사단이란 특별한 봉사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재 7개팀 18가족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중랑노인전문요양원은 치매·중풍 등의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어르신 162분을 모시고, 복지·의료·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립 무료 노인의료복지시설이다.

이 요양원에는 2009년 8월 ‘소나무 가족봉사단’을 시초로 현재, 7개 팀 18개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봉사단’이 어르신들을 위하여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핵가족화 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가족봉사단은 1·3세대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가족봉사단의 시초이자 역사인 ‘소나무 가족봉사단’은 무료 한방 진료를 통해 의료와 정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봉사단의 기둥인 아버지 손종곤 한의사는 뜸과 침을 통한 한방서비스를, 미술가인 어머니 이기남씨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도예프로그램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녀들(손산-중2, 손강-초4)은 해금연주와 말벗 서비스로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리고 있으며, 3개 가족 6명으로 구성된 ‘송곡고 나들이봉사단’과 ‘서동건 가족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나들이 욕구를 충족시켜 드리기 위해 대형마트 쇼핑이나 보양식 나들이 등의 외출지원을 하며 어르신들의 든든한 후견인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밝은 미소 가족봉사단’은 모녀가 함께 어르신들의 생활복을 세탁하고 다림질하는 세탁실 업무 보조활동을 하며 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만끽하고 있으며, 이들이 세탁한 생활복을 입으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은 밝은 미소로 가득하다.

이 외에도 10개 가족 20명으로 구성된 ‘송곡여중 가족봉사단’과 ‘십시일반 가족봉사단’, ‘백근태 가족봉사단’도 어르신 말벗, 안마, 이동도움, 식사보조 등 어르신들의 정서와 생활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랑을 펼치고 있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중랑노인전문요양원의 가족봉사단과 같은 유익한 프로그램을 타 시설에서도 개발·운영하도록 하여, 노인요양시설이 단순히 치매·중풍 노인들이 생활하는 곳이 아닌 세대 통합과 체험교육의 장으로 변모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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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복지건강본부
노인복지과 신중선
02-3707-9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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