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여성의 못생긴 얼굴을, 여성은 남성의 굵고 짧은 다리를 싫어한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남성들은 10대(81명), 20대(677명), 30대(244명), 40대(68명) 총 1070명으로 이들이 바라는 여자친구의 신체조건은 키 160~165cm(57.9%)에 몸무게 46~50kg(55.4%)이 가장 많았고 여자친구와 함께 하고 싶은 운동은 수영(19.7%, 211명)과 인라인(18.3%, 196명)>등산(14.8%, 158명)>자전거타기(14.4%, 154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친구가 바뀌었으면 하는 신체부위는 몸매가 41%(438명)로 가장 많았고 말투(14.3%, 153명)>패션(11.2%, 120명)>헤어스타일(10.6%, 113명)>순으로 드러났다.
재밌는 사실은 설문 참여자 절반 이상이(58.4%) 여자친구의 다이어트를 바라고 있었으며 이유는 예전 보다 살이 쪄서(30%, 321명), 옷을 사주고 싶어서(13%, 138명), 건강이 걱정되서(9.4%, 100명), 친구들에게 소개할 때(7.7%, 82명) 순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여성의 외모 중 용서가 안 되는 부분은 10대의 경우 두꺼운 허벅지(25.9%)였고 20~30대는 얼굴(31%), 40대는 똥배(29.4%)였다. 같이 하고 싶은 운동은 10대는 자전거(25.9%), 20대는 인라인(21.1%), 30~40대는 등산(26%)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내용을 ‘여우들이 바라는 늑대상’ 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면 남녀가 처음 만났을 때 가장 먼저 보는 곳은 여성은 남성의 ‘얼굴>엉덩이>다리’를, 남성은 여성의 ‘얼굴>가슴>다리’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뀌었으면 하는 부분은 여성은 남성의 ‘몸매>말하는 태도>패션’을, 남성은 여성의 ‘몸매>말투>헤어스타일’ 순이었다. 여성이 바라는 남성의 신체조건은 176~180cm, 61~70kg, 남성이 바라는 여성의 신체조건은 160~165cm, 몸무게 46~50kg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용서가 안 되는 신체부위는 여성의 경우 남성의 짧고 굵은 다리를, 남성은 여성의 못생긴 얼굴을 싫어했다. 같이하고 싶은 운동은 남녀 모두 수영과 인라인을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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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5일 0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