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도변 화물차 전용 휴게소 ‘연착륙’
울산시는 ‘울산 화물차 전용 휴게소’가 지난 3월1일 개소 이후 현재까지 운영 상황을 분석한 결과, 화물차 정기주차 이용률이 무려 96.7%(주차장 271면 중 262면을 계약)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무실은 38실 중 29실이 임대 계약되어 76.3%의 이용률을 보였다. 이는 울산시의 국도변 화물차 휴게소와 유사한 타시도 항만 화물차 휴게소들은 1년이 넘어서야 70% 임대계약 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단시간 내에 높은 계약률을 나타내는 것.
월별 화물차 주차수는 3월 2187대, 4월 2706대, 5월 4984대, 6월 4913대, 7월 5876대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타 시·도에서도 울산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 당진군청 도시교통과가 지난 5월26일, 동해시청 전략사업과가 8월10일, 여수시청 교통행정과가 8월19일 각각 방문하여 각종 시설물과 운영 현황 등을 파악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화물차 전용 휴게소 개소 이후 화물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 공간 제공하여 안전운행 할 수 있도록 하였고, 화물정보 및 교통정보 제공으로 화물운송의 효율성 증대 및 운행 편리성 제공함으로써 이용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등 자리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화물차 전용 휴게소’는 SK에너지(주)가 민간투자사업(BTO)으로 180억원(국비 50억, 시비 16억, 민자 114억)을 들여 남구 상개동 50번지 국도변 부지 4만9166㎡에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지상 5층 규모의 휴게동을 비롯, 주유소, 차량정비소, 검사소, 세차장, 주차장 411대(화물 271대, 승용 140대) 등이 각각 들어섰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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