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제유가, 하락

안양--(뉴스와이어)--18일 국제유가는 미 경기지표 악화, 투자은행의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을 받아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5.20/B 하락한 $82.38/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3.61/B 하락한 $106.99/B에 거래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25/B 상승한 $105.04/B에 거래 마감

주요 경기지표 악화소식으로 인해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미 증시가 폭락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의 8월 제조업지수는 -30.7을 기록, 전월(3.2)대비 크게 하락하며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또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전주대비 9천건 증가한 40.8만 건을 기록 한데 이어, 미국의 7월 기존 주택판매도 전월대비 3.5% 하락

18일 미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19.63p(3.68%)하락한 10,990.58을, 미 S&P 500 지수는 53.24p(4.46%)하락한 1,140.65를 기록

※ BNP Paribas Commodity Futures사의 Tom Bentz 트레이더는 시장이 부정적인 경제 관련 소식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

세계 경제 전망 하향조정 소식이 전해진 점도 경기 침체 우려를 가중시킴

투자은행인 Morgan Stanley는 미국과 유럽이 경기 침체에 다가서고 있다고 평가하며, 올해와 내년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2%, 4.5%에서 각각 3.9%, 3.8%로 하향 조정

아울러,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점도 이날 유가 상승에 일조

18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유로존 채무위기가 유럽 은행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 제기 등의 영향으로 전일 대비 0.67% 하락(가치 상승)한 1.433 달러/유로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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