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창작 공간 네트워크’ 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제1회 아시아문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8월 23일(화)부터 8월 26일(금)까지 ‘아시아 창작 공간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예술 공간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아시아문화전당의 새로운 창작 시스템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 아시아문화주간: 8. 22. ~ 8. 28.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아시아 문화예술 행사로. ‘아시아청소년문화축전’, ‘아시아어린이합창단’공연, ‘아시아 창작 공간 네트워크’, ‘2011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아시아문화포럼’ 등이 열린다.
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11개국 23개 창작 공간 대표 참가
이번 행사는 일본의 도쿄원더사이트, 중국 비타민창작공간, 인도네시아의 루앙루파 등 아시아 10개국 10개 기관과 서울 금천예술공장, 인천 아트플랫폼, 대안공간루프 등 국내 13개 문화예술 창작 기관 등 11개국 23개 창작 공간 대표가 참가하여 포럼과 전시회를 통해 아시아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이 행사는 23일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심포지엄’과 23일 ~ 26일 4일간 열리는 ‘미디어 전시회’로 구성된다.
※ 창작 공간: 창작 스튜디오(레지던시 공간), 대안 공간 등을 포함한 개념으로 새로운 예술적 창조가 이루어지는 공간을 말한다.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창작 공간 운영의 주요 화두인 ‘이동성’을 주제로 아시아의 다양한 창작 공간을 소개한다. 또한 일본 도쿄원더사이트 유사쿠 이마무라(Yusaku Imamura) 대표가 ‘아시아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 개발과 전시를 위한 협력’에 대해 발제하며, 베트남 제로스테이션 응우엔 니우 후이(Nguyen Nhu Huy) 대표가 ‘아시아 창작 공간 간 아카이브 공유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전(前) 아르코미술관/인사미술공간 김찬동 대표가 ‘21세기 아시아 창작 공간의 비전’을 제시하며 아시아 창작 공간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미디어 전시회’는 ‘아시아 예술의 이동(Asian Arts Mobility)’을 주제로 8월 23일(화) 16시 개막 행사를 갖고 8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3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서 열린다. 일본 도쿄원더사이트의 추천작가 마사루 이와이(Masaru IWAI)가 대만 레지던시 시절 버려진 일본식 가옥을 소재로 제작한 필름 ‘오래된 일본식 가옥’(Old Japanese House), 태국 더블유티에프(WTF) 갤러리(WTF Gallery)의 ‘닷스케이프(Dotscape)’, 한국 미테우그로의 ‘어느 날, 그 유쾌한 살해(One day, the delightful killing)’, 한국 금천예술공장의 ‘미시기후변화(Microclimate Change)’ 등 11개국 23개 기관이 소장한 영상, 사진 등 예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아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예술 동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행사 문의: 02-760-1019)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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