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일(토)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약정행사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자립 자활형 복지의 대표 사업인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과 ‘서울 꿈나래 통장’ 사업의 2011년 1차 참가자 1,402가구를 최종 선정해 약정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20일(토)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 구세군아트홀(가야극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희망플러스 통장·꿈나래 통장 2011년 1차 참가자 중 416명이 함께한 가운데 통장 전달식 등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행사로 1,402가구가 새로 저축을 시작하게 됨으로써 기존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과 ‘서울 꿈나래 통장’ 참가가구는 29,802가구에서 총 31,204가구로 참여가구가 확대된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2월에 시범사업에 참여한 100가구 중 98가구가 3년간의 저축을 완주해 꿈을 이뤘다”며, “이번 신규 참가자 1,402명도 모두 힘들고 어려운 형편속에 있지만 자신감과 의지를 잃지 않고 노력해 모든 참가자가 완주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한다.

더불어 “모든 참가자들의 마음속에 갖고 있는 꿈들이 모두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든든한 힘이 되어드리겠다”고 격려한다.

약정행사에는 그동안 서울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을 후원했던 기관 대표들이 참가하여 ‘저소득층 자립 지원’ 이라는 통장의 취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참가자들을 격려한다.

앞으로 서울시는 디지털액자를 통한 영상 상영, 연말 감사행사 개최, 감사서한문 발송 등 후원기관에 대한 사업 협력자로서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후원기관 대표자들을 약정행사를 비롯, 자조모임 등 일련의 과정에 초청해 사업 참여의 기회를 높여 통장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속적인 사업협력자 관계를 형성하기로 했다.

또한,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 참가자 자녀들로 구성된 청담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통장 참가자 가족과 선후배들이 스스로를 격려하고 자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2009년 3차 참가자인 김희선(가명, 여, 48세, 모자가정)씨는 국민기초생활수급 가구로 형편이 어려우나 통장참가로 인해 미래의 희망과 행복을 갖고 두 자녀와 함께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생활하고 있다는 내용의 사례를 발표해 신규 가입자들의 자립의지를 북돋는다.

한편, 행사장 밖에서는 후원기관 대표, 선배 통장가입자들의 응원메시지와 참가자 전원이 슬로건 카드에 희망의 메시지를 직접적어 낭송하는 등 자립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는 지난 4월 11일부터 4월 29일까지 25개 자치구를 통해 저소득 시민을 대상으로 통장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자 4,300여명 가운데 희망플러스통장 661명, 꿈나래통장 741명 등 모두 1,402명을 최종 참가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참가자로 확정된 1,402명은 3년(희망플러스통장)에서 5~7년(꿈나래통장) 동안 저축을 지속한 뒤, 자신이 적립한 액수의 2배를 돌려받아 창업자금이나 주거비용, 교육비 등으로 사용하게 되며, 통장 참가자들은 저축 적립금 이외에도 금융·재무컨설팅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통장 참가자들은 9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저축을 시작한다. 매칭지원액은 참가자가 저축한 월의 익월 초에 적립될 예정으로, 통장은 본인 저축액 적립용과 매칭 지원액 적립용 두 종류이며, 성공적인 저축 유지와 관리를 위해 본인의 동의를 거쳐 서울시복지재단 명의로 개설된다.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은 자립·자활의지가 높은 근로 저소득층이 소득 수준에 따라 매월 5만원~20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후원기관이 공동으로 동일 금액을 추가 적립하여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 꿈나래 통장’은 저소득 가구 아동의 성장기 교육자금 적립을 지원함으로써 교육기회 결핍으로 인한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참가자가 매월 3~10만원을 5년 또는 7년간 저축하면 역시 동일 금액을 추가 적립해준다.

서울시는 사업 참가자의 저축액에 대한 매칭지원과 함께,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재무·컨설팅, 객석나눔 등 부가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별 사례관리기관을 통한 밀착관리를 실시하여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뒷받침하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경에 희망플러스통장 700가구와 꿈나래통장 800가구 등 모두 1천5백 가구를 더 모집할 계획이며, 모집 관련 공고는 서울시(www.seoul.go.kr)와 서울시복지재단(www.welfare.seoul.kr)의 홈페이지에 10월초에 게재 될 예정이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은 저소득 시민들의 저축 지원을 통해 사회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빈곤의 악순환을 예방하는데 초점을 두는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민간후원기관이 함께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자립기반복지를 가능케 하는 원동력에는 민간부분의 후원금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복지재단 간 협약에 따라, 기부하는 민간기관의 후원금 덕분에 현재 소외계층 3만1천2백여명이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국민은행, 한국야쿠르트, SK커뮤니케이션즈 등과 같은 대기업에서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 봉은사와 같은 종교단체, 국제라이온스클럽354-C, 홍명보장학재단과 같은 민간단체, 서원건설, 하이서울브랜드기업과 같은 중소기업, (사)재활용대안기업연합회(SR센터)와 같은 서울형사회적기업, 서울외신기자클럽 등 다양한 그룹이 그들의 수익금을 사회를 위해 나누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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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복지건강본부
복지정책과 이익범
02-3707-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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