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추석 맞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홍보 나서
이는 최근 새로운 형태의 유통업체 등장과 소비패턴의 변화로 인해 지역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이 겪고 있음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부산시는 추석 명절을 전후하여 공공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5천원권, 1만원권의 2종류로 지역 내 부산은행, 새마을금고 및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24개 부산지역의 주요 전통시장을 비롯 전국 1,500여 가맹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하는 경우 3%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구·군 민원실 및 판매처, 대단지아파트 게시판 등에 온누리 상품권 이용에 관한 홍보전단을 배포하고, 상품권 취급시장 및 구·군 청사 등 주요장소에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한편, 주요 전통시장 인근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설치된 옥외전광판을 활용하는 등 대대적인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신문사, 케이블-TV, 지하철 PDP, 무가지, 반상회보 등 방송·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도 병행한다.
또 추석 명절에 앞서 상인회,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구·군 유관단체(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이용 및 온누리상품권 구입하기’ 캠페인을 다중 집합장소에서 전개하고, 시 산하 전 공무원, 공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상품권 자율 구입 및 전통시장 장보기에 솔선수범해 줄 것과 공공기관의 격려금·위문금품·선물로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8월 31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도시철도 연산동역 만남의 광장에서 상인연합회 및 주부클럽 회원 등 50여 명이 온누리상품권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벌여 도시철도 이용객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홍보물 및 기념품을 나누어 주면서, 온누리상품권과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하여 이용하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산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추석에는 많은 시민들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가족과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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