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우재단, 제 2회 어린이 초청 사진 교실 열어

서울--(뉴스와이어)--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이 8월 22일~24일까지 3일간 경기도 용인시 소재 한진그룹 신갈연수원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이 사진 교실’을 개최한다.

금번 ‘어린이 사진교실’에 초청한 어린이들은 서울 구로구 소재 삼흥학교에 다니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7명으로, 삼흥학교는 교육뿐만 아니라 양육의 어려움도 동시에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학교 보충교육과 가정교육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사진 교실은 사진 촬영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없던 어린이들에게 카메라 렌즈로 보는 새로운 세계를 보여줌으로써 창의력과 예술적인 사고를 심어주고 미래 직업 선택에 대한 안목을 넓혀주어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일우재단의 이 같은 취지에 대해 6명의 사진 전문가들이 재능 기부 차원에서 자원봉사 교사로 동참하였으며, 카메라 관련 업체인 캐논에서 교육에 필요한 카메라와 칼라 프린터를 지원했다.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 기간 동안 어린이들은 카메라의 사용법 및 작동법 등 사진 이론 강의를 듣고, 조를 나눠 ‘얼짱 사진’을 서로 찍어주는 실습 시간을 갖는다. 또, 사진을 직접 인화하여 티셔츠나 앨범을 만들어 발표하고 찍은 사진들은 현재 접수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사진 공모전’의 ‘어린이 찰칵 상’ 부문에 응모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연세대학교 신수진 교수는 “평소 소극적인 어린이라도 카메라를 들면 세상을 열심히 관찰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려 한다. 시각언어를 통해 창의적인 상상력을 키워주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다”라고 참여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일우재단은 2009년부터 일우사진상을 제정, 재능과 열정을 지닌 유망한 사진작가들을 발굴해 왔으며,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로비에 시민들을 위한 무료 전시 문화 공간인 ‘일우스페이스’를 개관하여 유명 사진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사진 강좌를 개설하는 등 문화 후원을 통한 사회 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nj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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