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광 저 성공을 결정하는 ‘세상과 역사를 바꾸고 이끄는 1% 지속성공 전략’ 출간
이 책이 다른 책과 차별화된 점은 인간의 탄생 원리부터 분석한다는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던가. 나를 먼저 완벽히 알아야 남도 이기고, 내가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이다. 그동안 나를 알기 위해 본인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에 그쳤다면, 이 책은 그것 이상으로 본인이 이 세상에 등장하기까지의 법칙을 풀어냄으로써 성공의 방법을 제시한 매우 특징적인 책이다.
또한, 이 책은 저자가 고안한 성공의 법칙과 방법들을 이론으로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본인의 삶에 적용해 효과를 보았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높인다. 실제로 저자가 MBA 학위를 취득할 당시 책에서 소개한 시간 관리 기법을 적용하여 효과를 본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MBA 과정을 소개하며 본인이 현재 이수하고 있는 과정을 나열함으로써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적인 삶의 자세를 일깨워주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성공, 실패 사례도 넉넉히 담아 내었다. 워런 버핏과 같은 세계적 저명인사부터 애플사와 같은 유명 기업, 이순신, 세종대왕 등의 역사적 인물들까지 분석해 그들의 공통된 의식과 마음자세로부터 교훈을 이끌어내고 있다.
재미있는 사례가 하나 있다. 원래 포스트잇은 3M사의 실패작이었다. 강력한 접착제를 만들려고 다방면의 연구를 진행하였으나 실패하고 접착력이 매우 약한 접착제를 만드는데 그쳤다. 결국 폐기 처분해야 했으나, 누군가의 우연한 제안에 의해 그 약한 접착력을 이용하여 처음 의도와 전혀 다른 메모지로 활용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3M의 실패를 장려하는 문화 속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결과물이었으며, 실패가 오히려 성공으로 연결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 본문 54, 55쪽)
총 7부로 구성된 본문은 ‘인생, 기회, 전략, 열정, 최고, 성공, 상생’ 이라는 일곱 가지 키워드를 통해 지속성공으로의 길을 안내한다. 목차 상 마지막에 ‘상생’이 위치한 것처럼 저자는 자신만을 위한 성공이 아니라 남과 더불어 성공하는 것이 진정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지속성공을 위해서는 자신만의 이익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남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함을 ‘노블리스 오블리주’에 빗대어 설명한다.
인생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 노예 인생, 상품 인생, 그리고 작품 인생.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자신의 일에 열정을 바쳐 자신의 인생을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킬 줄 아는 작품 인생이 되길 기원한다.
어드북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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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6일 10: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