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베이징국제도서전, 8월 31일부터 5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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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2011-08-22 11:35
서울--(뉴스와이어)--(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의 지원을 받아 오는 8월31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리는 베이징국제도서전에 참가해 한국 출판사들의 단체 전시관인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

‘베이징국제도서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서전으로 지난 1986년 첫 회 개최되어 올해로 18회(1986년~2002년까지 격년으로 개최)째를 맞는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베이징국제도서전’은 세계 4대 도서전이자 아시아 최대 도서전으로 급성장했으며, 중국출판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에 힘입어 현재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출판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올해 한국관에는 교원, 길벗, 넥서스, 능률교육, 다락원, 다산북스 등을 비롯한 국내 출판사 및 저작권 에이전시 27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마련하며, 출협은 한국관 운영을 통해 참가사의 현지 저작권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서관, 디딤돌, 서울문화사 등 12개사의 위탁도서 전시를 비롯해, ‘2011 볼로냐아동도서전’ 한국관 특별전에서 호평 받은 바 있는 ‘소녀’를 주제로 한 ‘주제가 있는 그림책전’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관 부스 규모는 288평방미터이다. 또한 올해 주빈국인 네덜란드의 부스 규모는 1500평방미터이며, 주빈국관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 딕 브루나 등과 관련된 다양한 특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중 수교 20주년이 되는 2012년에는 한국이 본 도서전 주빈국으로 선정돼 각종 도서 전시를 비롯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출협은 윤형두 회장을 필두로 한 ‘2012 베이징국제도서전 준비기획단’을 구성해 본 도서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준비기획단은 오는 30일 출국해 이번 베이징국제도서전 시찰을 비롯한 관련 기관 방문 및 담당자 미팅을 통해 오는 2012년 주빈국관 운영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살필 예정이다.

윤형두 회장은 내년 베이징국제도서전 주빈국관 운영과 관련해 “중국은 현재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다양한 해외 우수 출판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한국 출판물의 저작권 최대 수출 시장국인 만큼 한국의 주빈국관 운영은 국내 도서 저작권 수출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현장 답사를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살피고, 출협의 프랑크푸르트도서전과 볼로냐아동도서전 주빈국관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2 베이징국제도서전’의 주빈국관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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